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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박지선 “과거 H.O.T 집 앞에 간 적 있어…항상 미안해”
입력 2017-12-31 11:06 
‘영수증’ 박지선 사진=‘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H.O.T 열혈팬임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해 자신의 영수증을 의뢰했다.

이날 박지선은 과거 H.O.T 팬이었다고 밝히며 14년차 동방신기 팬의 영수증 의뢰인에 빙의한 듯 팬심을 폭발시켰다.

박지선은 고(고마워요).미(미안해요).사(사랑해요).영(영원해요)”라며 H.O.T을 향한 응원가를 외쳤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미안한 마음은 왜 있는 거냐”고 물었고, 박지선은 오빠들 집 앞에 매일 가서 오빠들이 불편할 수 있지만 오빠들 보고 싶은 마음에 어쩔 수 없이 갔다”고 답했다.

박지선은 옛날에 토니안, 장우혁이 사는 곳을 간 적있다. 저는 그 와중에 젠틀한 팬으로 유명했다. 주민들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창틀에 있는 짱구 시계만 보고 왔다. 경비아저씨가 ‘이런 음소거 팬은 처음이다라며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너무 착하니까 경비아저씨가 ‘장우혁이 지금 뒷문으로 나갔어 라고 알려줬다. 저 혼자 뒤로 나가는 장우혁을 봤다. 막상 그걸 따라갈 수가 없다. 미안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생민은 지선씨의 말을 하나도 이해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지선은 저는 그동안 선배님 말씀 이해한 줄 알아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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