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8년 새해…보신각 타종 행사와 함께
입력 2017-12-31 10:47  | 수정 2018-01-07 11:05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이날 타종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를 포함한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합니다.

'세월호 의인'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김혜연(39)씨, 올해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때 시민을 구한 곽경배(41)씨, 모델 한현민(17)군,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33)씨 등이 함께 보신각에 오릅니다.

식전 행사로는 서울시민의 한해 소감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2017 인생사진' 행사 등이 열립니다. 타종 후에는 밴드 럼블피쉬가 새해를 맞이하는 공연을 펼칩니다.


타종행사에는 약 10만 명 이상 운집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시민의 귀가를 돕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 1일 오전 2시까지 운행되지만, 행선지별로 막차 시각이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경기도나 인천행 막차는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종행사로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됩니다.

행사 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제구간 때문에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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