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사 영향으로 공기 탁해…하늘빛은 맑아요
입력 2017-12-31 09:54  | 수정 2017-12-31 11:30
【 앵커멘트 】
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그야말로 하늘이 잿빛이었습니다.
오늘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미세먼지가 해소될까요?

<1>네, 어제 심하게 나타났던 미세먼지는 지금 대부분 해소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저께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남에 오후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새해에는 공기가 깨끗한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오늘과 내일 해넘이와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 하늘은 맑은가요?

<해넘이>네, 오늘 하늘빛은 대체로 좋겠습니다. 하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잔뜩 끼겠는데요.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오늘 밤 해넘이를 보기 힘들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올해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해돋이>한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어디서나 해돋이를 볼 수 있겠는데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새해 첫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요. 정동진은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오늘 계속해서 하늘빛이 좋겠지만, 충남과

<남부>호남,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호남 서해안에 눈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최고>오늘도 큰 추위 없이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3도, 대전이 6도, 대구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해돋이 보러 가실 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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