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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빙속 간판’ 고다이라, 평창올림픽 3종목 출전
입력 2017-12-31 09:47 
고다이라 나오가 평창올림픽 3종목에 출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고다이라 나오(31)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3종목에 출전한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31일 일본빙상연맹이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을 통해 16명(남자 8명·여자 8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다이라는 자신의 주 종목인 500m와 함께 1000m, 15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 500m에서 고다이라는 국내 최고 기록인 37초13으로 우승해 국내외 통틀어 24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열렸던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2초09를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고다이라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명예로운 일본 대표의 긍지를 갖고 최고의 상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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