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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굿모닝FM` 오늘(31일) 하차…홍디의 끝인사는?
입력 2017-12-31 0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 FM' DJ를 하차했다.
노홍철은 31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
마지막 DJ 석에 앉은 노홍철은 "마지막 바람이고 부탁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고 하차 인사를 건넸다.
노홍철은 "1년 7개월 동안, 발전돼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완성되지는 못한 것 같다. 앞으로는 완성되어 있는 분이 여러분의 아침을 책임져 줄 것"이라고 마무리 멘트를 시작했다.

노홍철은 "늘 방송 마지막에 '하고 싶은거 하세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을 만나면 '꿈이 뭐냐'고 자주 물어본다. 그러다가 누가 나한테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생각해보니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는 삶이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테니, 여러분도 꼭 하고싶은 거 하시길 바란다. 마지막 바람이고 부탁이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노홍철은 지난해 5월부터 '굿모닝FM' DJ로 청취자와 만났다. '굿모닝FM' 후임 DJ는 미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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