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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송선미 우수연기상 "정의는 이루어진다" 남편 언급하며 `눈물`
입력 2017-12-30 23:55  | 수정 2017-12-31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배우 송선미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2017 연기대상'에서 배우 송선미가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수상소감에서 남편을 언급하며 "정의는 이루어지고 밝혀진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앞으로 더 힘내서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후 송선미는 "힘든 상황 속에서 촬영하면서 그래도 연기를 하면서 제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제 스스로 느끼면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다보니까 이 땅에서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들에게 힘내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저희 신랑을 위해서 한 마디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 정의는 이루어지고, 밝혀진다는 얘기를 하고싶다. 적어도 저는 제 딸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 사랑한다.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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