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푸드트럭’ 백종원의 아픈 손가락 ‘플랜F’…장사점수 F 면할까
입력 2017-12-30 00:13  | 수정 2017-12-30 00:5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푸드트럭 형제팀 '플랜F'의 첫 장사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 광주편에서는 최종 7팀의 도전자들이 리얼 첫 장사를 펼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날씨마저 추운 가운데, 도전자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을 분노케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반항아 ‘플랜F도 파이팅을 다짐하며 첫 장사에 나섰다. 백종원도 걱정하긴 마찬가지. 그는 자식 같기도 하고 막냇동생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호되게 했던 것 같다”면서 ‘플랜F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그날 내가 이성을 잃었다”면서 ‘플랜F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지난주 방송을 언급했다. 게다가 두 형제는 감정의 골이 깊어 삐그덕거렸던 바. '플랜F'의 트럭을 찾은 한 남자 손님은 그래도 가족이 낫다”면서 방송에서 본 형제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이 완자를 만들어 튀기면, 형은 자체 개발한 소스를 묻혀서 내는 ‘완자꼬치를 새 메뉴로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장갑을 챙겨줘 전과 다른 팀웍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완자꼬치를 먹어보고 완자는 맛있다. 완전 맛있어는 아니고”라면서 차라리 소스를 안 바른 게 더 맛있다”며 직접 현장레슨에 나섰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