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영호 교수가 밝혀낸 '내 몸 살리는' 10대 수칙은?
입력 2017-12-29 17:43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삶의 질 연구와 완화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윤 교수가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대에서 17년간 연구하며 써낸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는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220명의 10가지 건강 비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완치된 지 5년 이상 된 암 경험자 4,000여 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시행했다. 답장을 보내온 220여 명의 건강 비법에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알 수 있는 평범한 '습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저자는 "모든 질병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근원적인 건강관리, 즉 건강습관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암 경험자와 가족 스스로 힘으로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10가지 건강 수칙을 알려준다.

이 책은 실제 서울대병원 암 경험자들의 건강 회복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있는 10대 수칙을 자세히 소개한다. 근거 없는 민간요법에 혼동되기 쉬운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맞춤 건강법을 제시한다. 이같은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각 장마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실제 사례가 실려 있어 비슷한 고민을 가진 환자들에게 용기도 제공한다.

[MBN뉴스 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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