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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대한축구협회 최고령등록선수였다?
입력 2017-12-29 16:05 
정봉주 MBN ‘패자부활전’ 방송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29일 사면·복권되어 공무담임권을 회복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제기로 징역 1년 및 피선거권 10년 박탈 선고를 받은 지 6년 만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스포츠와도 여러 인연이 있다. 학창시절 쿵후와 복싱을 수련했고 옥중에서 건강 관리를 위해 맨몸운동만 하다 보니 터득한 근력 관리·향상 요령을 모아 책을 펴내기도 했다.
K3리그 천안FC(현 청주FC)는 2015시즌 정봉주 전 의원을 영입하여 화제였다. 당시 기준 55세로 대한축구협회 최고령등록선수였다.

정봉주 전 의원이 활동한 K3리그 어드밴스는 아마추어 최상위리그이자 한국축구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4부리그에 해당한다.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까지가 프로이며 내셔널리그(3부)는 세미프로(실업축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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