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글로벌 봉사단 소속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유스스퀘어에서 꿈더하기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들었다.
현대제철 직원들이 함께 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도록 돕는다.
직원과 가족들은 이날 발달장애인 10명과 그룹을 만들어 그들이 판매할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도금생산부 정준호 사원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내가 경험했던 봉사의 소중함을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글로벌 봉사활동 소속 임직원들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가족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015년 시작한 현대제철의 글로벌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자신의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해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행사다. 현재까지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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