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폐장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다우 0.26%↑
입력 2017-12-29 06:38 
뉴욕증시가 올해 폐장일을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3.21포인트(0.26%) 상승한 2만4837.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92포인트(0.18%) 높은 2687.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2포인트(0.16%) 오른 6950.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강세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와 같은 24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치는 24만 명이었다.
12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은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3.9에서 67.6으로 올랐다. 전달은 3개월래 최저치였다. WSJ 예상 집계치는 61.5였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20센트(0.3%) 상승한 59.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대비 3.44% 내린 1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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