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중 "6자회담, 진전 이뤄야 할 시점"
입력 2008-04-29 05:10  | 수정 2008-04-29 08:18
북한과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교착 상태를 넘어서 진전을 이뤄야 할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진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이 시리아의 핵개발 과정에 협력했다는 의혹 제기로 6자회담의 진전 역시 커다란 걸림돌에 봉착하리란 우려 속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편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는 어제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과 시리아와의 협력 문제는 이미 몇달 전부터 논의된 것으로 6자회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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