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려개발·대림산업, 재건축·재개발 바람 부는 대전서 `e편한세상 둔산` 분양
입력 2017-12-28 12:02 
e편한세상 둔산 조감도 [사진제공: 고려개발]
신규 택지 공급이 없는 대전지역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은 오는 1월 대전 서구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전 둔산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총 7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72·84㎡ 231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대전지역에서는 총 4160세대(일반분양 2051세대)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올해 대전에서 공급된 전체 물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신규택지가 없는데다 도심은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특히 세종시로의 인구유출이 많은 상황에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관심이 높은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LTV와 DTI가 최대 30%까지 제한되고, 청약 재당첨 제약이 있는 등 규제가 많은 상황은 대전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게 호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장 인근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 고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가깝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세종IC와 유성IC를 통해 세종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 오는 1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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