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엄기준, 삼각로맨스 오가는 애증의 대립 구도
입력 2017-12-27 16:29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엄기준 사진=MBC
[MBN스타 김솔지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와 엄기준이 브로맨스와 삼각 로맨스를 오가는 애증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유승호와 엄기준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하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채수빈 분)를 사이에 두고 대립 구도를 보이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유승호와 엄기준은 서로를 향해 살벌한 디스전을 벌이는가 하면 주먹다짐까지 불사하는 등 불꽃 튀는 신경전을 바탕으로 라이벌 본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주 방송에서 유승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인간 알러지에 대해 엄기준에게 털어놓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관계의 변화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유승호와 엄기준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르는 두 남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촉각을 한껏 곤두서게 하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 거리는 유승호와 엄기준의 못 말리는 라이벌 본능이 채수빈을 사이에 둔 삼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