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첫 1경기·1골 관여에 세계 굴지의 스포츠방송 ESPN도 엄지를 세웠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6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사우스햄튼이 열렸다. 레프트 윙으로 76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1득점 2어시스트로 토트넘 5-2 승리에 큰 힘이 됐다.
ESPN은 토트넘은 손흥민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기동력과 기교뿐 아니라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도 번뜩였다”라면서 골을 깔끔하게 넣었고 도움은 완벽했다. 수비력도 출전 시간 내내 유지됐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공동 2위에 해당하는 평점 8을 ESPN으로부터 받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호평을 받은 결과물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26경기 9득점 5어시스트. 평균 62.5분만 뛰고도 90분당 0.77에 달하는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12월로 한정하면 토트넘 7경기 5골 3도움. 평균 78.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31이나 된다.
2017년 12월 손흥민이 골에 관련되지 경기는 2번뿐이다. 나머지 5경기에서 토트넘은 4승 1무로 무패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