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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권선국 누구? #녹색지대 #굿바이 `불청` #개띠
입력 2017-12-27 09:47  | 수정 2017-12-27 09:51
`불타는 청춘` 권선국.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권선국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혼인 신고를 했다”고 깜짝 고백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장호일, 권선국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이 외로운 친구들로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방에 둘러앉아 2017년 한 해를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권선국은 '2017년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뜻밖의 고백을 했다. 권선국은 "아버지가 굉장히 아프셨다. 서울에서 생활을 하다 아버지 문병 차 시골에 갔다가 지금까지 왔다. 1년이 됐다. 지금은 좀 걸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좋은 일은 없냐고 묻자, 여자친구를 만났다”라고 기습 고백했다. 권선국은 올 초에 여자친구를 만났다. 저보다 아버지 간호를 열심히 하더라 그 사람이 아버지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힘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권선국의 깜짝 고백에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권선국은 1970년 생으로 연예계 대표 개띠 연예인 중 하나다.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개띠해로 권선국의 해가 이래저래 열린다.
권선국은 90년대 인기 남성 듀오 ‘녹색 지대 출신으로 1994년 ‘사랑을 할거야를 발표했으며, ‘준비 없는 이별, 괜찮아 등을 히트시켰다. ‘녹색 지대는 3집까지 약 200만장을 팔았지만 1998년 갑자기 해체했다. 이후 권선국은 솔로가수로 전향했고, ‘녹색지대는 2003년 재결합해 ‘사랑했을 뿐인데를 발표했다가 다시 해체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해체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녹색지대가 해체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곽창선은 "3집 활동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됐다"며 "권선국 형이 솔로 활동을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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