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의 판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카드까지 가세하며 캐피털 2개 기업, 신용카드 2개 기업의 빅4 구도가 됐다.
삼성카드는 26일 온라인에서 중고차 매물 검색부터 금융상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차 대상 '다이렉트 오토'로 자동차 금융을 시작한 뒤 중고차 시장까지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시켰다. 삼성카드 측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빅4 중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한 건 현대캐피탈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취급액은 약 1조1000억원으로 2위 KB캐피탈과 3600억원가량 차이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오프라인 중심 영업을 하다가 지난 9월 온라인 중고차 검색 서비스인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시작했다. 고객이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차종과 모델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현대캐피탈과 제휴한 중고차 기업들의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현대차, 기아차 등 국산차에 특화됐다는 평가다. KB캐피탈의 온라인 플랫폼 'KB차차차'는 하루 평균 방문자 4만7000명, 누적 방문자는 21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삼성카드에 앞서 올해 초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차투차 온라인 사이트에서 매물을 검색한 뒤 신한카드 오토론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카드는 26일 온라인에서 중고차 매물 검색부터 금융상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차 대상 '다이렉트 오토'로 자동차 금융을 시작한 뒤 중고차 시장까지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시켰다. 삼성카드 측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빅4 중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한 건 현대캐피탈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취급액은 약 1조1000억원으로 2위 KB캐피탈과 3600억원가량 차이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오프라인 중심 영업을 하다가 지난 9월 온라인 중고차 검색 서비스인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시작했다. 고객이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차종과 모델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현대캐피탈과 제휴한 중고차 기업들의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현대차, 기아차 등 국산차에 특화됐다는 평가다. KB캐피탈의 온라인 플랫폼 'KB차차차'는 하루 평균 방문자 4만7000명, 누적 방문자는 21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삼성카드에 앞서 올해 초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차투차 온라인 사이트에서 매물을 검색한 뒤 신한카드 오토론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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