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과 '외국어 실력 향상'이 20대가 가장 많이 꼽은 새해 소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기업 YBM넷은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의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소감과 계획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새해 소원(복수응답)으로 '자유로운 여행(40.9%)'과 '외국어 실력 향상(37.8%)'이 1,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연인, 친구 등과 더 가까워지는 것(29.7%)',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29.6%)',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 목표를 이루는 것(27.2%)', '진로를 결정하는 것(24.9%)'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을 보낸 소감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대체로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했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여행, 취미생활 등 젊음을 즐긴 것(27.6%)'이고, 가장 아쉬운 일은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를 못한 것(24.8%)'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보낸다(30.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26.4%)'와 '특별한 계획이 없다(17.8%)'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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