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보합권 등락
입력 2008-04-28 10:35  | 수정 2008-04-28 10:35
주식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다우지수는 올랐지만 나스닥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8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4%대 급등했던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는 5%대 하락하고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에서 금융주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발표를 앞둔 국내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한지주가 2%대, 국민은행, 우리금융이 3~4%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4525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로 하한가까지 밀렸던 한화석화는 오늘도 8%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소형증권주에 대한 M&A 이슈가 아직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증권업종지수가 1%대 오르는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이 6%대, 한양증권이 7%대 상승중입니다.

반면 메리츠화제와 M&A 갈등을 겪고 있는 이틀째 제일화재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8포인트 오른 655.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와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은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오르고 있고, 하나투어도 외국인의 매수로 1.45%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케이바이오는 항암효능 평가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9.17% 급등하고 있습니다.

헤스본은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힌 가운데 2.12% 오르고있고 `새내기주' 실리콘화일은 상장 후 이틀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네패스는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3.63% 상승하고 있고,씨앤비텍이 무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실은 외국인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5.61% 상승,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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