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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故종현 추모 "이별 믿기지 않아…명복을 빈다" 울먹
입력 2017-12-22 18:24  | 수정 2017-12-22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종현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뮤직뱅크'에서 추모의 말을 남겼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22일 KBS2 '뮤직뱅크' 방송말미에는 종현을 추모하는 멘트가 나왔다.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종현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차분하게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B.A.P, BLK, 프로미스나인, NRG, 더보이즈,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사무엘, 소울라티도, 소유, 아모르, 유설, 이하린, 펜타곤, 플래쉬 등 가요계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MC 이서원 솔빈은 종현을 추모했다.
이서원과 함께 검은 옷을 갖춰 입은 솔빈 "샤이니 종현씨가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났다. 같은 무대에 올라 울고 웃었던 분과의 이별이라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원은 "정말 고생 많으셨다. 전세계 모든 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울먹였다. 솔빈은 "유가족과 팬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뮤직뱅크' 1위는 'TT'로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가 차지했다.
MC들 뿐 아니라 출연자들도 무대에서 종현을 추모했다. 이하린은 왼쪽 가슴에 국화를 의상에 달고 무대에 올랐다.
한편,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21일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과 임직원, 수 많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먼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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