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소연 씨 앞으로 무슨 일 하나
입력 2008-04-28 08:45  | 수정 2008-04-28 12:50
이소연 씨는 앞으로 연구원 신분으로 각종 우주개발 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주과학을 포함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과학홍보대사' 역할도 맡게 됩니다.
김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는 귀국후 첫 행사로 다음달 초 열릴 '국제 유인 우주기술 심포지엄'에 참여해 우주비행활동을 보고합니다.

6월 초에는 유엔을 방문해 우주 퍼포먼스 때 사용했던 유엔기를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 신분으로 유인 우주프로그램 연구활동을 비롯해 각종 우주 관련 대내외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수행한 각종 우주과학실험과 우주비행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입니다.


또 러시아나 미국 등 우주인 배출사업을 수행한 국가들과의 국제협력 업무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우주과학과 관련한 강의와 강연 등 각종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우주과학 도서도 발간하는 등 '과학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예비 우주인 고산씨 역시 항우연 연구원 신분으로 컴퓨터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무인 우주탐사 연구에 기여하게 됩니다.

한편 네티즌의 관심이 큰 이 씨의 CF 출연은 항우연이 사안별로 심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우주인 이소연 씨가 출연하는 광고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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