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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허항 PD, 故 샤이니 종현 애도...”2018년 첫 1번 가수”
입력 2017-12-21 16:17 
21일 영면한 종현. 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음악중심 허항 PD가 고(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MBC ‘쇼!음악중심 허항 PD는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된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2018년 첫 음악중심의 1번 가수였던. 형 잘부탁드려요, 인사하던 지난주 태민이의 진심 어린 두 눈이 자꾸만 또렷하게 떠오른다.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종현이 2018년 첫 방송에 첫 번째 순서로 이름을 올린 ‘쇼!음악중심 큐시트였다. 허 PD가 2018년 '음악중심'을 열 예정이던 종현에게 애틋함을 드러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내며 최정상 아이돌인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종현의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영결식이 치러진 후 발인이 진행됐다. 샤이니 멤버들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눈물 속에 종현은 먼 길을 떠났다. 소속사는 종현의 장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7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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