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의 기술 수출을 성공시킨 한올바이오파마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3000원(14.89%)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한올바이오파마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날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HL161'을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으로 30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임상단계 진행 후 마일스톤 총액은 4억5250만달러에 달한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1년부터 개발해온 'HL161'은 중증근무력증, 천포창, 시신경 척수염 등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대행(CRO)업체 퀸타일즈가 호주에서 내년 3분기 완료를 목표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