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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KOSHA 18001 인증 획득…중견건설사 최초
입력 2017-12-20 13:33 
대보건설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KOSHA 18001인증서` 수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앞줄 왼쪽으로부터 다섯번째) 모습 [사진제공 =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중견 건설사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고 20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대보건설 대회의실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와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SHA18001'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인증 업체는 본사 및 현장의 활동 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대보건설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KOSHA 인증 취득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 인증을 신청하고 1년 7개월 동안 ▲실태심사 ▲시스템 입문교육 ▲본사 및 현장컨설팅 ▲시스템 교육 및 전파 ▲예비심사 ▲현장 인증심사를 거쳐 이번에 인증서를 획득했다. 인증을 준비하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현장 안전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상용화했다.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는 "현장 재해는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이번에 중견건설사 최초로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춘 국내 중견 건설사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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