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신규가입 일시중단
입력 2017-12-20 08:43  | 수정 2017-12-21 09:05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사진=업비트 홈페이지 캡처




빗썸에 이어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가 당분간 신규회원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잦은 서버 오류로 고객 피해보상안 검토를 위해 내놓은 추가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비트는 지난 18일 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에 "급격히 늘어난 거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회원은 지금과 변동없이 모든 거래를 이용할 수 있지만 신규회원은 운영이 안정화된 이후 순차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업비트에서 잦은 오류 거래 발생과 서버 불안정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비트는 지난 18일 최근 잇달아 발생한 서버오류로 피해를 본 이용자 사례를 취합해 "증권사 수준의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