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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착한 마녀전’서 1인2역 도전…10년 만 SBS 주연 복귀
입력 2017-12-19 15:12 
‘착한 마녀전’ 이다해 류수영 사진=SBS
[MBN스타 김솔지 기자] SBS ‘착한 마녀전이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등 주연 배우 라인업을 확정했다.

19일 SBS 측은 새 특별기획 ‘착한 마녀전의 주역 5인방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방영 중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착한 마녀전은 이다해를 비롯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등 탄탄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역을 소화하면서 개성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줄 연기자로는 일찌감치 이다해가 낙점됐다. SBS에는 드라마 ‘불한당 이후 약 10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하는 이다해는 착하디착한 주부 차선희와 차도녀 승무원이자 단칼 마녀인 차도희, 1인 2역에 도전해 그녀의 팔색조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항공사 부조종사로 욜로족의 대표 주자 송우진 역으로는 류수영이 출연한다. 박학다식한 비혼주의자 송우진의 삶에 차선희라는 여자가 뛰어들면서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이자, 항공사 CEO의 막내 아들 오태양은 안우연이 맡았다. ‘청춘시대 2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안우연이 이다해, 류수영과 함께 색다른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배수빈은 차선희 남편 봉천대 역할로 출연한다.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이자 감성 부자인 봉천대는 구직보다는 SNS 관리에 올인하는 실직자 남편이다. 윤세아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항공사 CEO의 장녀이자 항공사 전무로, 다혈질 캐릭터 오태리를 소화한다.

한편 ‘착한 마녀전은 ‘아내의 유혹 ‘내마음 반짝반짝 등을 연출한 오세강 PD가 메가폰을 잡고 ‘미녀의 탄생 ‘잘키운 딸 하나 ‘태양의 신부 등의 윤영미 작가가 집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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