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봉화 차관, 위장 전입 의혹"
입력 2008-04-26 11:00  | 수정 2008-04-26 11:00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땅투기 의혹에 이어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농지 매입을 위해 위장 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차관은 서울시청에 근무하던 지난 1986년 12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에 밭 두 필지와 논 1필지를 사들이면서 주소지를 경기도 안성군으로 옮겼습니다.
이 차관이 주소를 이전한 것은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농지로부터 4km 범위 안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당시 관련 규정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복지부를 통해 무역사업을 하는 남편이 상의없이 농지를 매입해 잘 몰랐고 내 명의로 등기를 한 것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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