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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최종훈·준호·이하이·린·김고은, 샤이니 종현 동료 ★의 애도 물결
입력 2017-12-19 00:59  | 수정 2018-02-05 10:27
샤이니 종현 사망에 애도 사진=린, 이홍기, 최종훈, 육지담, 린, 주니엘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종현은 18일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레지던스에서 쓰러져 발견된 종현이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비통한 소식을 들은 동료 연예인들은 믿기지 않은 듯 애도를 표했다. 이날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 바래 종현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홍기는 과거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홍기와 같은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도 그동안 대체 무슨일이 있던거니.. 이놈아...”라며 애통한 마음을 표했다. 같은 시기 데뷔해 활동했던 2PM 준호도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며 종현의 사망 소식을 애써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종현이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노래 ‘한숨을 부른 후배 가수 이하이가 세상을 떠난 종현을 추모했다.

이하이는 이날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봐요”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전 엑소 멤버 루한 역시 "믿을 수 없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고의 보컬이었다"라고 애도 글을 올렸다.

배우 김고은은 디어클라우드의 ‘사라지지 말아요 스트리밍 화면캡처만 올렸으나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종현을 애도하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노래는 샤이니 종현이 생전 즐겨 듣던 곡이다. 고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은 디어클라우드의 '네 곁에 있어' 가사다.

가수 이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를 잘 모르지만 너는 참 잘하는 후배였기에 정말 안타깝다. 부디 작은새라도 되어 너를 아끼던 사람들에게 자주 들러주라. 명복을 빈다”라는 말과 함께 작은 새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그를 애도했다.

이수의 아내이자 가수 선배 린 역시 같은 시각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소, 아직 여기에 남았는데. 안타깝고 애통하다”라는 글로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린은 종현과 함께 앨범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종현은 환히 웃음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종현이 DJ한 시절 ‘푸른밤에 출연한 적 있던 육지담 "믿기지 않는다. '푸른밤' 라디오 때 한번 뵀을 때도 서툴고 어렸던 저한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편한 분위기도 만들어주셨다. DJ 하는 도중에도 팬분들 생각에 노래 가사를 적어가며 진행하시는 모습에 정말 음악적으로도 많이 배웠다. 종현 오빠 꼭 행복하시길 빌게요. 존경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추억했다.

가희는 "뒤늦게 소식 접했다. 그저 동료였던 한 사람으로써 종현이가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무거운 마음입니다"라고, 주니엘은 "종현 오빠 그동안 고생했고 고마웠어요. 푹 쉬어요"라는 메시지로, 애도했다.

또 하리수는 또 하나의 비보가...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승에서 있던 아픈 기억, 힘든 일 다 버리고 하늘에서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웃으며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대선배 가수 현진영은 개인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샤이니 종현이가…믿을 수가 없다. SM후배라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찌 이런 일이…허무하다”고 애도글을 남겼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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