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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19일 팬사인회 취소…종현 사망 충격
입력 2017-12-18 23:04  | 수정 2017-12-18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행사 하루 전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샤이니 종현 사망 충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당초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은 18일 오후 늦게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사인회 취소를 공지했다.
소속사 동료이자 절친한 사이인 종현의 갑작스런 사망에 충격을 받아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발라더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적도 수차례나 된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친누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종현의 위치를 추적해 1시간쯤 뒤 해당 레지던스 출입문을 개방하고 진입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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