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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극단적 선택 전 친누나에 고통스러운 심경 담은 메시지 보내
입력 2017-12-18 19:55  | 수정 2017-12-18 2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샤이니 종현이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 전 친누나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반께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안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건국대학병원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종현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비관적으로 전했다.
이 가운데 경찰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자신의 친누나에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담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메시지를 몇 개 더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엔 이미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된다면서도 "현재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라 밝혔다.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한 이후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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