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듀얼인가 싱글인가"…삼성 `갤S9` 카메라 둘러싼 루머
입력 2017-12-18 18:01  | 수정 2017-12-19 18:38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카메라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업계 추세로 봤을 때 듀얼 카메라 탑재에 무게가 실리지만 모델별로 듀얼, 싱글 카메라로 나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8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IT트위터리안인 스티브 H(@OnLeaks)는 최근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갤럭시S9는 싱글 후면, 갤럭시S9 플러스는 듀얼 후면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상용제품에도 이같이 카메라가 적용된다면 갤럭시S9 플러스의 듀얼 카메라가 소비자 소구점이 될 수 있다. 갤럭시S9 플러스가 갤럭시S9보다 큰 것 외에 다른 강점이 생긴다는 의미다. 전작인 갤럭시S8 시리즈에서는 전·후면 카메라 성능이 같았다.
이외에도 눈에 띄는 부분은 지문인식 스캐너다. 지문센서는 전작에서 카메라 측면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아랫부분에 있는 모습이다. 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 생체인식 회사 시냅틱스가 개발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가 내년 하반기 갤럭시노트9에 첫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시냅틱스는 삼성전자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공급해 온 회사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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