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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모금` 한서희, 혐의 없음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17-12-18 17:06 
한서희.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연습생 한서희가 기부금 모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한서희를 출석 조사했다. 경찰 측은 한서희의 기부금 모금과 사용에 관련된 법률위반 혐의를 조사했다. 한서희가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기간에 쇼핑몰 관련 모금을 하다 법에 저촉됐다는 논란이 인 것. 조사를 마친 경찰은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14일 경찰 출석과 진술을 요구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한 누리꾼이 최근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 모금을 하는 것을 보고 불법 행위라며 진정서를 넣은 것.
하지만 한서희는 모금 당시 집행유예 중인 자신이 모금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인 것을 깨닫고, 모금 받은 1백 9만원을 빠르게 반환 조치했다. 이어 그는 모금등록증이 필요한 금액은 1천만 원이라며 자신이 받았던 1백 9만원은 모금등록증도 필요 없는 금액이라고 일축했다.

한서희는 경찰 조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지난해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11월 SNS를 통해 ‘페미니즘을 주제로 유아인과 설전을 벌여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최근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 중으로, 맨투맨 가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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