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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 스튜어드십코드 참여…국내 운용사로는 네번째
입력 2017-12-18 15:25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하이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에 이어 네 번째다.
이로써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은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으로 등록하고 홈페이지에 스튜어드십 코드 7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이번 코드도입을 계기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의결권행사는 물론 투자기업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engagement)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선량한 관리자 의무를 위해 자산운용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주활동의 총괄 책임을 질 수탁자책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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