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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이찬오, 김새롬과 결혼 후 불편했던 점? “항상 조심해야 돼”
입력 2017-12-18 14:45 
이찬오-김새롬. 사진l JTBC, 김새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마약류인 해시시 밀수 및 흡입 혐의로 기소된 이찬오 셰프(33)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전 부인인 방송인 김새롬과의 결혼 생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마류 마약인 ‘해시시를 밀수 및 흡입한 혐의로 이찬오 셰프를 14일 체포해 다음날인 15일 이찬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마약을 들여오던 중 공항에서 적발,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
그러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6일 이찬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객관적 증거가 대부분 확보됐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봤다.
이날 영장심사에 참석한 이찬오 셰프는 취재진을 의식해 뒷걸음을 쳐 실소를 자아냈다. 이는 창피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것.

이찬오는 전 부인인 방송인 김새롬과의 결혼 후 불편했던 점을 언급했다. 2년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최정윤과 박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정윤은 이찬오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다며 저희 업계(연예계) 종사자와 사는데 기분이 어떤가. 저희 남편은 힘들어 했다. 내가 자기한테 너무 이기적이라고 했다”며 연예인과 사는 것이 어떤지 물었다.
이에 이찬오는 불편한 건 하나 있다. 아내가 욕 먹을까봐 어디가나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이 그게 이기적인 건가?”라고 물었고 이찬오 셰프는 그런건 없다. 그런데 못하는 게 많다. 예를들면 요리 같은 거”라고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찬오와 김새롬은 결혼 1년 사이에 여러 구설을 남기고 이듬해 이혼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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