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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양파 “생방 위해 10년만에 지하철…아무도 못알아보더라"
입력 2017-12-18 13:26 
‘언니네’ 양파.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양파가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로 숙프리 쇼 코너에서는 6년 만 신곡을 낸 양파가 출연해 DJ 송은이, 김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언니들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눈이 와 설렘을 안고 왔다”라며 DJ 송은이와 김숙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늘 눈이 많이 내려 늦을까 봐 지하철을 타고 왔다. 집에서 시간을 재보니 2시간이 걸리더라”며 스케줄 때문에 지하철을 탄 것은 10년만인데 아침에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 너무 재미있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양파는 그런데 막상 지하철을 탔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파는 지난 8일 신곡 ‘끌림을 발표했다. ‘끌림은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그리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그려낸 노래로, 한층 성숙해진 양파의 보컬에 트렌디한 사운드가 더해진 브리티시 팝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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