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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못하면 속상할 정도로 시나리오 매력적”
입력 2017-12-18 11:29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참석했다.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의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그는 저는 원래 시나리오를 한 번에 잘 못 읽는 편인데, 이번 시나리오는 웃고 울면서 한 번에 읽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정민은 저는 사실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입장이 아니었는데 이 영화를 하지 못하게 되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매니저 형님한테 장문의 문자로 정말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너무 욕심난다고. 그 정도로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1월 17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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