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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이병헌, 만인의 롤모델…꿈에 나올 정도”
입력 2017-12-18 11:23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극중 형제로 만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병헌, 박정민 등이 참석했다.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형제로 만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병헌은 박정민과 형제로 만난 소감으로 ‘파수꾼 ‘동주를 보면서 박정민에 대해 궁금했다. 같은 배우로서 기대감과 긴장감이 느껴졌다. 또 과연 우리가 형제 케미를 잘 살려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됐고, 박정민과 어떤 케미를 보일까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박정민은 특히 제 또래 연기를 공부했던 친구들에게 이병헌 선배님은 만인의 롤모델이었다. 오늘 처음 얘기하는데, 학교 다닐 때 선배님 꿈을 꾼 적이 있다. 같이 연극을 하는 꿈을 꿀 정도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인데, 같이 하게 된다고 해서 긴장감이 앞섰다. 누를 끼치지 말아야 겠다는 책임감도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이병헌은 박정민의 전작들을 보면서 괴물 같은 신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연기하면서 느낀 건 제가 누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박정민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1월 17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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