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朴 검찰 조사 임박/박진아 아나운서
입력 2017-12-18 09:35  | 수정 2017-12-18 10:20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뇌물상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식과 시점을 결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검찰청에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보다 '구치소 방문 조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검찰은 특활비 수사를 통해 '문고리 3인방'이라 불렸던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그리고 남재준 전 국정원장,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 외에도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헌인 마을 도시개발사업 이권 청탁을 들어주려 했단 의혹'을 새롭게 받게 됐습니다. 이 같은 의혹들로 수사가 정점에 달하고 있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단 입장을 검찰은 거듭 강조했는데요. 검찰의 칼끝은 다시 박 전 대통령에게 향할 걸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언제 어떻게 이뤄지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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