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김소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입력 2017-12-18 09:22 
김현우.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29)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23)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선수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현우는 오는 20일 진천선수촌에서 금메달의 기운을 담아 성화봉송을 한다.
김현우는 지난 11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크 국제대회에서 남자 77kg급 금메달 및 그레코로만형 MVP를 차지했다.
그는 진천선수촌에서 성화봉송을 하게 된 만큼 동·하계 모두가 하나 되어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받았던 김소희는 22일 고향 제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뛴다. 김소희는 지난 4월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 11월 1일부터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약 50여일 후 개막식 당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