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입력 2017-12-18 08:39 

KTB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면서 목표주가 3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2018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예상한다"며 "반도체 가격 강세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 증가로 추가 실적 상향 여지도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292조2000억원, 영업이익 69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5%와 27.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익 증가는 곧 우호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직결된다"며 "삼성전자 배당 정책은 우호적이고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수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기술(Tech) 대형주 중 2018년 주당순이익(EPS)와 주당배당금(DPS) 성장 가시성이 가장 뚜렷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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