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4명, 오늘 오전 국과수 부검
입력 2017-12-18 07:42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의 부검이 18일 오전 8시30분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부검에서는 신생아들의 배가 볼록했고 호흡곤란 증세가 있었다는 유족 측 주장, 각종 바이러스·세균 감염 여부, 인큐베이터 오작동, 의료과실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망 원인을 밝히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부검 결과는 1개월가량 지나야 나올 전망이다.
병원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40분께부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4명의 환아에게 심정지가 발생했고,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당일 오후 9시32분부터 1시간21분 사이 4명이 차례로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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