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강력한 추위…호남 오전까지 눈
입력 2017-12-17 10:38  | 수정 2017-12-17 11:24
【 앵커멘트 】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추운 것 같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오늘 옷을 정말 따뜻하게 입어야겠네요?

<1>네, 오늘은 가지고 계신 옷 중에 제일 따뜻한 거로 입으셔야겠습니다. 추위가 만만치 않은데요.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이 무려 영하 17.1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파주가 영하 16.4도, 서울은 영하 10.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철원이 영하 4도, 파주가 영하 3도, 서울이 영하 2도에 머물겠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은 추위 대비 정말 단단히 하셔야겠네요.
한편, 어제 호남에는 눈 소식이 있었는데요. 눈이 많이 내렸나요?

<2>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북 고창에는 10센티미터 가량의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호남과 제주도에는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은 2에서 5센티미터, 전남과 제주도에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낮까지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에 수도권과 충청에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호남은 오전까지, 제주 산지는 낮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1도, 대구가 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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