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더 춥다…충청·호남 많은 눈
입력 2017-12-16 20:13  | 수정 2017-12-16 20:29
<1>주말인 오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며 영하 2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곳곳이 영하 5도 안팎을 가리키며 중부와 경북 내륙을 따라서는 한파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눈>호남 서해안에는 이미 오늘 오후부터 강한 눈이 시작되면서 대설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밤사이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호남 서해안에 최고 15 센티미터, 그 밖에 충남과 호남 내륙에도 3에서 8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내일 아침 중부지방 춘천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남부>호남과 제주의 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주간>내일 밤 중부 서해안부터 다시 눈이 시작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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