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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외국서 크는 딸…말 안 통할까 두려워”
입력 2017-12-16 19:22 
이방인 서민정 사진=JTBC 이방인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이방인 서민정이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서민정과 그의 남편이 딸 예진이에게 ‘한국말 쓰기를 강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과 그의 남편은 영어로 말하는 딸 예진 양에게 계속해서 한국말로 말해야지”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정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처음 뉴욕에 왔을 때 택시 타기가 무서워서 한국 택시를 탔는데 한인 기사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 외국에 왔는데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니까 대화가 안 된다고 했다”라면서 저에게 목숨 걸고 한글을 가르치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서민정은 예진이가 커서 고민을 말하고 싶을 때 ‘우리 엄마 내 말 못 알아듣지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라고 속상해했다.

서민정은 그 해결책으로 딸에게 한국말도 가르치고 동화책 등을 통해 한국 정서도 알려주면 마음속에 그런 것들이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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