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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 새 둥지는 필라델피아…3년간 60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7-12-16 13:23 
FA자격을 얻은 스위치 거포 산타나(사진)가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카를로스 산타나(31)의 새 둥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필라델피아가 산타나와 3년간 총액 6000만 달러(한화 약 654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뛴 산타나는 이로써 오는 2020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하게 됐다. 양 측의 계약에는 2021시즌 1750만 달러 팀 옵션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7시즌 동안 174홈런 58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9 23홈런 79타점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았지만 거절하고 FA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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