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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스타워즈8` 꺾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관객수 두 배 차
입력 2017-12-16 11:25 
`강철비`가 15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강철비'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을 꺾고 이틀 연속 1위를 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박스오피스 1위는 '강철비'가 차지했다. '강철비'는 개봉일인 지난 14일에도 1위를 차지해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 53만 6562명이며, 누적매출은 41억 2915만원에 달한다.
'강철비'와 함께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스타워즈 8')는 2위에 머물렀다. 개봉전 LA타임스 등 다수 미국 언론이 수십 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최고의 스타워즈 영화”라는 극찬을 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나 한국 시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스타워즈 8'의 누적관객수는 '강철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22만 3692명이다.
‘기억의 밤은 한 계단 상승해 3위로 올랐고 ‘꾼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전쟁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측과 북측의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곽도원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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