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다시 강추위…충청·호남 많은 눈
입력 2017-12-16 09:46  | 수정 2017-12-16 11:45
【 앵커멘트 】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 주 동안 추위가 참 대단했습니다. 어제 새벽에는 지난겨울보다 42일이나 빠르게 한강 결빙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네, 그래도 어제 낮에는 추위가 주춤하는 듯했는데요. 주말 날씨는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오늘은 어떤가요?

<1>네, 어제 낮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는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5도로 어제만큼 춥습니다. 한낮에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이 영하 2도에 머물겠고요. 내일 아침은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최대한 옷을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도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추위와 더불어 눈 소식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2>네, 현재 호남과 제주도에는 눈과 비가 살짝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충남과 호남에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5센티미터, 충청과 호남 내륙에는 최고 8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오늘 충청과 호남에 눈이 내리겠고요.

<중부>그 밖의 전국은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한편, 서쪽 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고요.

<남부>동쪽 지방은 여전히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0도, 대구가 3도로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겠습니다.

<주간>강추위는 다음 주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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