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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데뷔 후 4년간 활동 수입 0원? "제대로 된 무대 보여줄 기회 적어"
입력 2017-12-16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타히티의 멤버 미소가 탈퇴한 지수를 저격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타히티의 수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룹 타히티의 멤버 아리의 엄마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 출연해 딸의 하루를 지켜봤다.
이날 아리의 엄마는 "딸이 아이돌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년째 활동하면서 벌어온 돈은 0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타히티의 멤버들은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멤버들이 자급자족하고 식사는 죽 두 그릇으로 다섯 명이 나눠 먹는 등 대중들이 생각하는 걸그룹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리는 "음악 방송에 나갈 수 있어 기뻤는데 녹화 전날 관계자에게 전화가 와서 '노래를 2분으로 잘라오라'고 했다며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적어 아쉽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함을 알렸다. 이에 미소는 지난 15일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를 몇 년째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지냈으면서 네가 감히 공황장애라는 단어를 이용해? 끔찍했다고? 너의 그 가식적인 거짓말이 더 끔찍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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