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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미소, 타히티 지수 폭로 후 침묵…2차 입장 전할까
입력 2017-12-16 09:24 
타히티 미소 지수 폭로 사진=MBN스타 DB (좌)미소·(우)지수
걸그룹 타히티 미소가 최근 탈퇴를 선언한 타히티 전 멤버 지수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타히티 미소가 게재한 글 전문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제 2차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소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히티 지수의 그간 행적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타히티 지수는 일본 콘서트 일정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회사를 통해 탈퇴를 공식화한 지수의 공황장애 발언이 거짓임을 암시하며 정정당당하게 회사에 위약금을 내고 나갔어야 했다고 일침을 던졌다.

특히 미소는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지수가 다시 타히티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밝히며 미소가 SNS에 올린 글 하나로 기자들이 타히티 지수의 탈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팬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것 같아요”라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특히 지수는 지난 2016년 1월 스폰서 제안 메시지 폭로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 3월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지수, 미소를 비롯해 타히티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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