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똘똘한 배당주…26일까지 투자하세요"
입력 2017-12-15 16:07  | 수정 2017-12-15 17:28
연말 배당주를 공략하려는 투자자들은 이달 26일까지 매수를 완료해야 한다. 종목별로는 배당성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두산, 기업은행 등에 눈길이 쏠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증시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이에 따라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12월 결산 기업 기준으로 오는 26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배당을 받으려면 올해 증시 최종 매매일인 28일 주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을 산 뒤 계좌에 주권이 들어오는 2거래일 전에 매수할 필요가 있다. 실물 주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29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마쳐야 배당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기말배당에서 23조원(3개 기관 이상 배당 컨센서스 취합 255개 종목)이 넘는 배당금이 쏟아질 전망이다. 기업들 실적이 개선됐고 정부가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책을 강조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다.
유안타증권은 배당주를 공략할 경우 단순 배당수익률 외에 주당 배당금(DPS)이 증가하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영태 기자 /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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